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리프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향후 서비스 계획 및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리프트'는 북미 게임 개발 스튜디오 트라이온월드(대표 라스버틀러)에서 5년간 총 500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게임으로, 현재 1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김현익 본부장, 트라이온월드 라스버틀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라이온월드 라스버틀러 대표는 "리프트는 현재 160개국 이상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아시아 이용자"라며 "특히 온라인게임 시장 판도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지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의견을 듣고 싶어 한국 공객서비스를 제일 먼저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글판 '리프트'는 콘텐츠와 요금 등 서비스 관련 부문도 한국시장에 맞춰 최적화할 계획이다. 주기적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정액 요금제가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 버전과 달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 해 게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며, 현재 트라이온월드에서 사용 중인 서버운영툴, 실시간 인게임 대응 운영툴을 도입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보다 진일보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 사업부 김현인 본부장은 "이미 검증 받은 웰메이드 게임 '리프트'를 한국 시장에 맞게 최적화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완성도 높은 최고의 작품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 및 운영으로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MMORPG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넷마블은 2012년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리프트를 통해 넷마블이 FPS 게임뿐 아니라 MMORPG 메이저 퍼블리셔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M 넷마블은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1을 통해 '리프트' 한글판을 최초 공개한다. 일반 이용자들은 '리프트'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