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긴급점검은 19일 오후 2시경 '마비노기'로 부터 시작됐다. 이후 '마비노기영웅전'에 이어 '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까지 네트워크 장애가 이어졌고,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넥슨 게임 다수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며 게임 이용이 제한됐다.
게이머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는 최근 넥슨이 보여준 행보 때문이다. 넥슨은 ‘아이템 현금거래를 뿌리 뽑겠다’며 ‘마비노기’ 서비스를 약 4일 동안 중단한 적이 있으며, 그 전에는 ‘마비노기영웅전’에 아이템 복사 의혹이 제기되자 12시간 넘게 서버를 내려 이용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용자들은 이번 긴급점검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하고 있다. 넥슨 같은 대기업이 서버장비가 노후해 게임 서비스를 못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 이용자는 “십 년 넘게 게임 서비스를 해 왔던 넥슨이 장비 노후로 게임 서비스를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최근 발생한 농협 사건처럼 해커들이 넥슨을 공격해 대량의 DB를 빼간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넥슨은 “해킹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 게임 일부가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사설 네트워크 서버의 스위치 불량(기기고장)으로 일부 게임에서 접속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버 점검이 완료 되는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넥슨은 "긴급 사안인 만큼 업무 협조를 통해 금일 오후 6시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게임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의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해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은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