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EA 배틀필드3 유출-해킹-오류, 트리플 악재 위기

EA 배틀필드3 유출-해킹-오류, 트리플 악재 위기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배틀필드3'의 클라이언트 유출과 해킹, 설치 오류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배틀필드3'는 EA의 대표적인 FPS 게임으로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을 사용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물리효과를 표현해 공개와 동시에 게이머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배틀필드3'는 정식버전이 누출되는 사고에 이어, 25일 정식 발매와 함께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크랙이 유명 해커 그룹에 의해 배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정식버전을 설치한 이용자들이 다이렉트X 오류로 게임 실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 '배틀필드3'는 와레즈 그룹을 통해 발매 버전의 설치 파일이 배포되면서 한차례 몸살을 앓았다. 유출된 '배틀필드3'는 9.95GB의 용량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컴퓨터에서 싱글플레이 모드가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출된 '배틀필드3'는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를 배포해 PC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널리 배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틀필드3'의 정식 발매일인 25일 해외 유명 크랙 집단 '리로디드'(ReLOADED)가 배포한 크랙(Crack)이 배포되면서 빠른 속도로 퍼저나가고 있다. 크랙은 정품인증기능을 무력화 시켜 인증키가 없더라도 게임을 실행할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현재 리로디드가 배포하고 있는 크랙은 싱글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멀티플레이까지 실행할 수 있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배틀필드3 실행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법들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출처 : 팀버닝헤드 홈페이지)

또한 '배틀필드3'는 게임 시작시 다이렉트X와 윈도우 운영체제 호환성에 문제가 생겨 실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이렉트X 10.0이하 버전 실행 시 오류 발생, 게임 플레이시 화면 멈춤 현상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들은 위와 같은 오류를 지적하면서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버그가 많다", "구매를 결정하기 망설여진다", "알려진 해결법들을 다 적용했는데도 실행이 안되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A코리아 관계자는 "배틀필드3의 진정한 재미는 멀티플레이다. (싱글 플레이만 가능한)불법 프로그램의 사용은 이용자의 선택에 맞긴다"며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버그는 본사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있으니 게이머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