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에게 이번 지스타 2011은 특별하다. 매번 여러 작품들을 들고 지스타를 찾았던 엠게임이지만 이번에는 60부스 전체를 단 하나의 게임으로 꽉 채울 예정이다. 바로 엠게임이 사운을 걸고 준비중인 신작 '열혈강호2'다.
'열혈강호2'는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17년째 연재중인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특히 열혈강호2는 아직 끝나지 않은 원작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드라마틱한 게임스토리 전개는 물론, 전작의 코믹무협을 벗어나 멋스러운 8등신의 캐릭터를 앞세운 정통 무협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열혈강호2'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자인 양재현 전극진 작가가 참여해 일궈낸 자연스러운 스토리 텔링이다. 만화 '열혈강호'의 주인공인 한비광과 담화린은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홍균, 진풍백, 최상희, 진패운, 마천휘 등 원작 인물을 비롯해 차세대 인물로 냉철하게 변해버린 어머니 담화린의 행적을 쫓는 한무진(아들), 아버지 한비광의 행적을 찾아 모험에 나선 한수연(딸), 자칭 천마신군의 일곱 번째 제자 교천락, 진패운의 오른팔 마관진, 비현과 시휘의 말괄량이 외동딸 비사하,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을 해결하는 양소학, 한무진을 사모하는 천운악의 딸 천은 등 많은 새로운 인물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해 게이머를 돕는 NPC로 수많은 에피소드와 임무를 수행하도록 이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