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투자를 더욱 늘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남철 부사장의 말한 어마어마한 기회는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를 뜻한다. 김 부사장은 "그냥 남들이 다 하니까 한번 해보려고 진출한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 1등이 아니라 세계에서 1등을 한번 차지해보기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보통 스마트폰게임들의 개발기간이 6개월 내외인 것과는 달리 오랜 기간 게임 개발에 매달렸다. 위메이드의 스마트폰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박종하 이사는 "대부분의 타이틀이 2년 정도 개발된 게임들"이라고 소개했다.
박종하 이사는 '내 손안의 온라인게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제는 PC를 점점 사용하지 않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스마트 디바이스가 PC를 대신하게 되면 게임도 스마트폰게임이 온라인게임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가 스마트폰게임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지스타 2011에 출품한 작품을 살펴봐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 2011 부스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게임 시연을 위해 할애했다. 신작 온라인게임은 '천룡기' 단 하나 뿐이다.
[부산=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