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7일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PC방 유통을 위해 손오공IB(대표 최신규)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오공IB는 PC방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국내 회사로, 전국적인 유통 조직망과 유기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약 10여 년 간 PC방 게임 유통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라이엇게임즈 오진호 아시아 대표는 "국내 플레이어를 위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서비스의 중심이 될 PC방 유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손오공IB가 가진 경험과 실력이 꼭 필요하다고 믿었다"며 "라이엇게임즈가 손오공IB를 만나 국내 게임업계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 정식 서비스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세계 회원 수가 3천 2백만 명을 넘어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그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