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 2대0 왕레이
1세트 정종현(테, 11시) < 샤쿠라스고원 > 왕레이(저, 5시)
2세트 정종현(테, 3시) < 금속도시 > 왕레이(저, 9시)
"금메달을 위한 핵 축포!"
한국 대표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 정종현이 중국의 왕레이를 상대로 핵폭탄을 3번이나 쏘는 등 우승을 자축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에 세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종현은 11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 2세트에서 중국 대표 왕레이를 맞아 승리를 자축하는 핵폭탄을 3개나 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종현은 왕레이가 앞마당에 부화장을 지으며 부유하게 풀어 나가자 병영과 군수공장에서 모은 병력을 진군시켰다. 공성전차의 공성모드를 업그레이드했고 벙커를 지으면서 해병의 사정거리를 늘린 정종현은 왕레이가 병력을 생산하도록 압박했다.
앞마당과 4시 지역을 가져간 정종현의 2차 공격은 의료선 드롭. 저그의 본진과 12시 지역에 의료선을 떨군 정종현은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국의 왕레이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정종현의 의료선 드롭을 막아내면서 울트라리스크까지 테크트리를 올린 왕레이는 맹독충과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를 이끌고 중앙 지역에 가져간 정종현의 행성요새를 한 차례 파괴했다.
정종현은 핵폭탄을 준비했다. 병영에서 유령을 계속 모은 정종현은 핵폭탄을 개발했고 12시 지역에 지어 놓은 왕레이의 부화장에 3번이나 핵을 적중시켰다.
화를 이기지 못한 왕레이가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치고 내려오자 정종현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20여 기의 유령으로 저격을 시작했고 삽시간에 울트라리스크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