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넥슨이 미국이나 홍콩이 아닌 일본에서 상장한 이유는 창의성과 세계화라는 창업이념 때문이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제품 역시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여기서 경쟁하다 보면 넥슨의 창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회사를 설립한지(1994년) 3년 만에 미국에 법인을 세웠다. 당시 미국은 인터넷이 거의 보급이 되지 않은 곳이었지만 세계화 이념에 따라 해외에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었다.
외에도 “일본이 한국과 가까워 1일 생활권에 속하는 점과 넥슨 경영진이 일어에 능통하다는 점, 같은 동양 문화권이라 일하기가 편한 점 등 실무적인 요인도 일본을 택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