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개발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작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 채용도 한창이다.
웹젠은 최근 신규 MMORPG 프로젝트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현재 웹젠이 개발 중인 '뮤2', '아크로드2'와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게임의 형태나 방향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3D 그래픽을 차용한 MMORPG로 전망된다.
'워렌전기', '트로이'를 선보인 중견업체 알트원도 최근 신작 프로젝트를 위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모집에 들어갔다. '프로젝트S'로 명명된 이 신작은 알트원 개발4본부가 담당하며 게임의 초기 방향성을 수립중이다. 퍼블리싱작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의 흥행으로 한시름을 덜은 그라비티도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MMORPG '천룡기', '네드'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도 언리얼3 엔진을 통한 MMORPG를 개발 중으로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프로젝트MF'로 명명된 이 신작은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되는만큼 놀라운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FPS 장르의 게임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게임하이는 언리얼3엔진을 활용한 신작 FPS게임 개발을 위해 전 분야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 '서든어택'이 아닌 신규 아이피(IP)의 FPS 게임으로 알려지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액션게임을 주로 만들어온 네오플도 차기작으로 FPS장르를 개발 중으로 관련 인력 채용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많은 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지만 정식 출시까지는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국내외 게임 시장의 변동성이 워낙 큰 데다 각종 사내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등 숱한 허들을 넘어야 하기 때문. 개발 완료단계에 이르러도 프로젝트가 엎어진 경우도 상당수다.
한 게임업체의 홍보팀 관계자는 "사내에서 동시에 여러개의 신작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는 건 맞지만 대외 공개는 자제하는 편이다. 홍보팀에까지 전달되지 않는 사내 프로젝트들도 다수"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진행 중인 주력 프로젝트 외에도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신규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편"이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당사자들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보 공유가 쉽지않다. 상당수 프로젝트는 초기에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 갓 돌입한 프로젝트가 끝까지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