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LOL'은 연일 이용자수 증가는 물론, PC방 점유율 등이 상승하고 있다.
17일 PC방 순위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LOL'은 현재 PC방 점유율 5.52%를 기록, 종합 6위에 올라있다. 지속적으로 PC방 점유율이 증가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넘어설 조짐이다. 점유율도 불과 0.38%로 좁혀놨다. 이 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일주일 내 '스타크래프트'를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OL'은 일간 평균 약 0.1% 대의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
PC방 기준 사용시간은 이미 스타크래프트를 넘어선지 오래다. 지난달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LOL'은 오픈한지 삼일 만에 '스타크래프트' PC방 사용시간을 넘어섰고, 서비스 한달이 넘은 시점인 현재 4배 이상 격차를 벌려놨다. 16일 기준 'LOL'은 일일 31만 2442시간의 사용시간을 기록한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7만 7896시간을 나타냈다.
'LOL'의 인기는 차별화된 게임성 및 국내 PC방 유통망을 활용한 프리미엄 PC방 가맹 혜택, 우후죽순 생겨나는 'LOL' 관련 방송 등 다양한 요소를 들 수 있다. 또 지난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등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당시 경기장에는 13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기도 했다.
이제 관심은 'LOL'의 PC방 점유율 숫자에 모이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인기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층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스타크래프트를 제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