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E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룰더스카이'의 월 매출은 약 20억원, 자사의 주력 타이틀인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풋볼'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애플 애플리케이션 판매로 인한 수수료 30%를 차감해도 약 15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온라인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 서비스하는 게임사에선 이례적인 일로 매출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채비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명 시대에 맞춰 모바일게임 만으로 월 평균 2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하다. 향후 게임사들의 수익 모델이 온라인 중심에서 모바일로 이전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JCE는 '룰더스카이'의 현재 완성도가 40% 수준에 불과해 향후 업데이트 및 콘텐츠 추가로 인한 매출 상승은 물론, 일일접속자(DAU)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CE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더한 것이 '룰더스카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면서 "소셜 활동 강화를 위해 게임 내 소셜 게이밍 플랫폼 'Nest'를 탑재, 이용자간 인맥형성 및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든 것도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룰더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나만의 섬 ‘플로티아(Flotia)’를 가꾼다는 내용으로 친구들의 섬을 비행선을 타고 오가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SNG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해외에서도 국산 모바일 SNG의 저력을 떨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