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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고소한 남성단체, 페미니스트에 일침

이미지출처=남성연대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가족'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 중인 남성연대가 한 페미니스트에게 놓은 일침이 화제다.

남성연대는 지난 13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성연대를 비판한 페미니스트에 대한 반박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페미니스트는 "여성부를 상대로 말장난(가처분신청)할 시간에 아버지를 최소 한달에 하루 정도 아이들과 지내게 하라는 사회운동을 벌였어야 했다"며 "남성연대는 일반적인 남성이 가진 인식의 한계를 드러낸다. 여자를 깐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남성연대를 비판했다. 페미니즘같은 정립된 이론 없이 페미니스트와 여성가족부를 공격하는 남성연대를 비난한 것이다.

이에 남성연대측은 "아버지를 챙겨야한다는 데는 동의한다. 남성연대는 정부지원과 민간 후원도 없이 회비 모아 운영한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천문학적인 세금을 쓰며 '가족'이라는 명칭을 쓰는 여성부가 아버지를 챙기지 챙기지 못한 것은 왜 침묵하는가. 가족을 버려두고 오직 여성만 챙기는 여성가족부 및 정부 지원을 받는 485개 여성단체에 대해 어떤 감시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페미니즘은 절반의 남성을 배척한채 극소수 상위계급 페미니스트 권력을 담보하기 위한 이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페미니즘이 얼마나 위험한 사상인지 모르는듯", "페미들이 더 답없다", "속이 후련한 댓글"이라며 동조하고 있다.

한편, 남성연대는 "여성가족부가 2001년 출범 이후 남성을 위한 정책을 한번도 시행한 적이 없다"며 지난 1월 3일 서울지방법원에 여성가족부의 명칭에서 '가족'이라는 단어의 사용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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