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출시 3개월여만에 국내 게임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
인기 MMORPG들도 'LOL'로 인해 PC방 점유율과 인기순위가 크게 밀렸다. '아이온', '리니지시리즈', '테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기존 인기 MMORPG들이 일제히 1% 안팎으로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 심지어 줄곧 PC방 인기게임 1위자리를 수성해왔던 '아이온'은 지난 2일 'LOL'에 밀려 3위로 밀려나기까지 했다.
'스타크래프트'1, 2 등 10위권내에 진입했던 게임도 'LOL' 등장 이후 급락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장르 점유율이 5.90% 하락했으며 '스타크래프트1'은 10.91% 감소했다. 'LOL'의 흥행이 같은 전략 장르 게임들의 게이머를 끌어 모은 결과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LOL'은 PC방 붐을 일으켰던 초창기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것 같다"며 "'워크래프트3'가 모드게임인 '도타'와 카오스' 이용자가 상당수 'LOL'로 이동하고, '워크래프트3' 이용자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LOL'은 전체점유율 0.82%로 출발해 3개월만에 10.63%로 급증했고 장르 점유율 역시 4.77%에서 42.89%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든어택'과는 점유율 차이가 2.11%에 불과하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