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LOL 이어 디아3 출시 영향... 손오공 주가 급등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3121041430057627dgame_1.jpg&nmt=26)
손오공의 주가 상승 호재가 많습니다. 먼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를 들수 있겠는데요. '디아블로3'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손오공에 대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게임스탑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은 '디아블로3'의 출시일을 4월 17일로 명시해 화제가 됐죠.
손오공이 자회사 손오공IB를 통해 '디아블로3'의 국내 패키지 유통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 게임의 출시일정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수밖에 없는 재료로 인식됩니다.
흑자전환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손오공은 지난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1년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죠.
◆라이브플렉스, 영업손실 불구하고 주가는 올라
라이브플렉스도 지난주 12.68% 오르며 게임주중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실적이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반비례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라이브플렉스의 2011년 매출은 41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마케팅 및 신작 게임 개발비용 때문이죠.
영업손실이 발생할 정도로 라이브플렉스는 게임사업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2010년 25%였던 게임 매출 비중이 지난해 44%까지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징기스칸온라인', '불패온라인' 등을 서비스한데 이어 올해에도 '퀸스블레이드', '아란전기'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죠. 이밖에도 최근 엠게임과 채널링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라이브플렉스의 게임사업 확장 의지에 투자자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하네요.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