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인 피드백이 넘쳐난 테스트
엑스엘측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의견 등은 약 2만여 개에 달했다. 테스트 기간 중 게시판에는 하루 평균 2700개, 총 26만여 개의 게시글이 올라와 ‘아키에이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열렸다. 게임에 대한 재미와 불만, 이에 대한 의견이 서슴없이 게재된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열린 게시판은 ‘열게온라인’이 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아키에이지 열린 게시판
◆ 테스터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
놀라울 만한 테스터들의 열정에 회사는 잠들지 않는 노력으로 보답했다. 정식 서비스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규 컨텐츠 및 버그 수정 등을 포함한 40회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 마치 정식 서비스를 방불케 했다.
지난 12월에는 바닷속 거대 괴물 ‘크라켄’이 등장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나무 아가씨 축제’가 개최됐다.
1월과 2월에는 게임 내에서 명예롭지 못한 행위를 한 게이머를 해적으로 변화시키는 해적시스템, 게이머들끼리 주택과 텃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시스템, 성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쟁을 벌일 수 있는 공성전과 공성전에 사용할 수 있는 사다리차 등의 공성 무기들이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규 탈것인 ‘타레’가 도깨비 같은 외형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농사짓기가 바다로도 확장된 양식업이 등장하는 등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됐다.
◇아키에이지의 거대 괴물 – 크라켄
◇아키에이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 전나무 아가씨 축제
◆ ‘소통’의 중요성 강조
테스트 기간 동안 일어난 활발한 ‘소통’도 주목할 만 하다. 엑스엘게임즈는 홈페이지, 트위터, 오 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게이머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월 ‘아키에이지’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공성전를 앞두고 ‘공성전 소개 간담회’를 개최해 테스터들에게 게임 내 성짓기 방법과 공성전의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게이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게이머들이 게임 내 버그 등으로 인한 오해가 불거지자 비공개 테스트중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운영팀장이 직접 테스터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16일(목) 테스트 마무리를 기념하는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있었던 즐거운 추억들을 게이머들과 함께 회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성전 소개 간담회
◇게임 내 오해에 대한 설명을 위해 게이머들과의 만남 - 정원연 게임운영팀장
◆ 이 밖의 게임 내 기록들
95일 동안 ‘아키에이지’를 즐겼던 테스터들의 발자취는 화려하다. 게임 내 모임 단위인 원정대(Game guild)의 숫자는 총 173개로 이 중 ‘르네상스 원정대’와 ‘드라이어드 원정대’는 각각 153명, 151명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하우징과 농장 시스템을 통해 많은 집과 작물, 가축이 제작되고 키워졌다. 3,400채가 넘는 집이 지어졌으며, 13만여 마리가 팔린 가축 중에는 털을 깎아 옷감을 만들 수 있는 양이 5만 6천여 마리로 가장 많이 팔렸다. 나무 중에서는 소나무가 75만 개 넘는 묘목이, 씨 앗 중에서는 딸기 씨앗이 66만 여 개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이었다. 심어진 나무수만 총 220만 그루에 달한다.
엑스엘게임즈는 다양한 기록과 화제를 모았던 ‘아키에이지’ 4차 테스트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차후 일정과 마케팅 전략을 구상 중이다.
아키에이지 마케팅 총괄 김용곤 이사는 “무엇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게임임에도 오랜 기간 테스트에 임해주신 게이머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CBT를 정리하며 향후 전략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추후 일정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