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한국판 ‘디아블로3’,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디아블로3' 국내 버전은 사진과 같은 화폐경매장(현금경매장)이 빠진 채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가 15일 오후 10시(미국시간 오전 6시) ‘디아블로3’ 출시일을 깜짝 발표했다. 3월 15일부터 예약판매하며 출시일은 5월 15일, 가격은 5만5000원으로 대다수 국가에서 동시발매 된다.
그러나 한국 게이머들은 글로벌 버전을 그대로 즐길 수 없다. 게임머니로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은 유지되지만 현금으로 게임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화폐경매장(현금경매장)이 삭제된 채 발매되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화폐경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관련 당국(게임물등급위원회)의 승인을 얻게 될 때까지 한국에서의 모든 경매장 거래는 게임 내 금화(게임머니)로 이뤄질 것”이라며, “경매장과 관련된 추가적인 세부 사항들은 수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디아블로3’ 등급심의를 신청했지만 자료부족과 추가심의 등으로 심의가 지연되다가, 40여일이 지난 올해 1월 13일 현금경매장이 제외된 버전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아이템현금거래에 대한 문화부와 게등위의 부정적 시각이 강해, 정식발매 이후에도 현금경매장이 추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철저한 현지화 정책에 따라 국내버전은 100% 한글화와 한글 음성더빙이 제공된다. 게임 내 모든 용어(캐릭터 직업, 아이템명)도 완전 한글화 된다. 양손검 ‘그랜드파더’는 ‘할배검’으로 명명되는 식이다.

한편 출시일이 확정된 만큼 국내서도 빠르면 3월 말부터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블리자드관계자는 “한국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관련 기사
디아블로3, 5월 15일 5만5000원에 출시…3월 15일부터 예약판매
블리자드 '디아블로3' 3월 출시 없다…2분기 목표
디아블로3, 환전기능 빠진 채 정식 출시될 듯
디아블로3 심의 나왔다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확정…현금거래는 제외
게등위 '디아블로3' 심의서 또 제외…결과는 안갯속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