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로 중국 시장에 다시 도전한다. 엔씨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으로 중국에 진출했지만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샨다게임즈에서 텐센트로 파트너를 바꾼 엔씨는 오는 8월 수천명을 대상으로 ‘블소’ 테스트를 진행해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계획이다.
배 전무는 또 “뛰어난 그래픽, 새로운 조작법, 훌륭한 시나리오가 있는 ‘블소’는 기존 게임을 초월한 게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라며, “중국 시장이 중요한 만큼 오는 8월 포커스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센트 게임사업부 세이지 황(Sage Huang)이사는 “블소는 텐센트와 엔씨소프트 모두에게 새로운 여정이다"며, “텐센트는 가장 경험 있는 팀과 최고의 자원을 제공해 블소의 중국 서비스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국산 무협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를 시작으로 급팽창했다. 이후 MMOPRG 시장에서 무협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왔다. 2010년까지 퍼블리셔인 샨다가 ‘미르2’로 벌어들인 돈만 2조 2000억여원에 달한다. 엔씨소프트는 무협의 본고장 중국에서 미르에 이어 한국산 토종 무협게임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블소’의 중국 서비스명은 ‘검령(剑灵)’이며, 텐센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서비스된다. 국내서는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될 계획이다.
[베이징=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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