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략에 먼저 나선 업체는 게임빌이다. 게임빌의 '2012프로야구'는 지난해 10월 티스토어를 시작으로 국내 이통3사에 모두 출시돼 3개월만에 통합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해 1월 애플, 구글의 글로벌 오픈마켓에도 진출하며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대항하는 컴투스의 야구게임은 '컴투스프로야구2012'다. 이르면 4월 국내외 오픈마켓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인 '컴투스프로야구2012'는 리얼리티에 중점을 뒀다.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실명, 사진 및 야구 경기의 모든 시스템과 기록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류현진, 이대호와 같은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다양한 선수카드를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 게임의 승부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게임성과 연출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게임빌 '2012프로야구'는 마법이나 특수기술을 사용하는 '마선수'가 등장하는 등 아케이드성이 강한 야구게임인 반면, '컴투스프로야구2012'는 실제 야구를 모사한 사실적인 야구의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야구'라는 공통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두 게임의 공통분모는 찾아볼수 없다.
두 게임이 피처폰 시절부터 맞붙어온 '맞수'라는 점도 승부 결과에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프로야구'시리즈는 2002년부터 매해 출시되며 게임빌의 간판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은 게임.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는 한국야구협회(KBO) 라이선스를 받고 개발한 '한국프로야구'를 전신으로 2004년부터 출시된 야구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10년 시장에서 경쟁해온 것이다.
컴투스의 박성진 과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환경으로 옮겨온 양대 모바일 야구게임이 맞붙게 됐다"면서 "캐주얼 야구게임과 리얼 야구게임이 맞붙은 이번 승부에서 어떤 게임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모일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