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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인터넷 불법프로그램과 전쟁선포, DK온라인 2만계정 블록

에스지인터넷이 'DK온라인'의 자동사냥 프로그램 악용자 및 작업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나섰다. 현재 영구 제재 조치를 받은 계정만 2만 1618개, 공개서비스 3일 만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에스지인터넷은 지난 23일 알피지팩토리에서 개발한 MMORPG 'DK온라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 당일 두 차례에 걸쳐 2664개의 자동사냥 프로그램 사용 계정을 제재했으며, 25일 1만 1110개의 계정을 차단 조치했다. 26일에는 7844개의 사용자 계정을 몰수했다.
통상 신작 온라인게임의 경우 오픈 초기에는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사냥 프로그램 사용자는 물론, 작업장 등의 게임 이용도 눈감아 주기 마련.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 흔히 '잘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또 상용화 서비스 이후엔 불법 사용자 다수가 이탈할 확률이 높아 미리 수고를 덜 수 있다.

에스지인터넷은 'DK온라인' 출시와 함께 자동사냥 프로그램 악용 및 작업장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뿌리 뽑기 위해서라면 향후 상용화 정책 이후 더 큰 매출도 포기하겠다는 각오다.

에스지인터넷 홍보팀 한효정 과장은 "상용화 서비스 이전까지 자동사냥 프로그램 사용자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며 "자동사냥 프로그램이 게임 내 밸런스를 비롯한 많은 부분에 있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강경 대응을 통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K온라인'은 성인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성전과 작위 시스템이 강점. 작위 간 견제와 협력 등 정치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정통 MMORPG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DK온라인, 계정 제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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