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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실제위치 활용한 SNG 잇단 출시…현실 세계가 게임 무대로

위치기반서비스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한 SNG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LBS)란 이동통신망이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로파악한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NG에 위치기반서비스가 활용되면 현실세계의 장소가 실제 게임 무대가 될 수 있다.
◇게임빌의 '파이터시티'

게임빌이 지난 12일 출시한 '파이터시티'가 위치기반서비스를 접목한 대표적인 SNG다. 무도인 최배달의 도장깨기를 컨셉트로 개발된 게임으로 자신만의 도장을 관리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타 이용자의 도장을 공격해나가는 방식이다. 위치정보를 통해 게이머 주변에 위치한 도장이 속속 노출돼 매번 다른 고수 이용자를 만날 수 있다.

KTH의 '헬로씨푸드'는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SNG다. 이용자의 실제 주소에 근거해 게임속 매장 주소를 부여받을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라비티의 신작 SNG '파티오'는 각 도시별 특성을 게임 속에 구현했다. 이용자가 서울이나 부산 등 실제 도시에 방문할경우 해당 도시의 특산품을 게임 속에서 획득하는 재미를 부여했다.

그라비티 전준구 팀장은 "위치정보서비스가 탑재된 SNG는 단순히 친구맺기만을 지원하는 기존 SNG와 달리 각 지역의 특징과 친구를 사귈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발품을 파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위치기반서비스가 접목된 모바일 SNG들

모바일게임에 위치기반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최근 갑작스럽게 일어난 현상은 아니다. 과거 피처폰 시절에도 위치정보를 도입한 게임 및 모바일 광고가 시도됐기 때문이다. 열악한 무선인터넷 환경과 부정확한 위치정보로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기술의 발달로 위치정보를 접목한 콘텐츠가 또다시 각광받고 있다. 구글맵, 다음지도 등 위치정보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가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게임업계 역시 위치기반서비스를 탑재한 SNG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모바일게임업체 게임빌의 김영식 과장은 "위치기반서비스는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주기에 충분한 요소"라며 "2012년은 위치기반서비스를 접목한 SNG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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