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켄 버스터즈 개막전에서 1승을 따낸 나진e엠파이어(위)와 의외성 No.1.

나진e엠파이어와 의외성 No.1이 테켄 버스터즈 개막전에서 1승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리그를 풀어 갔다.

나진e엠파이어와 의외성 No.1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다음 테켄 버스터즈 8강 개막전 경기에서 진폭하켄베린과 샤베트를 각각 제압하면서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나진e엠파이어는 프로팀다운 실력을 과시하면 진폭하켄베린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진e엠파이어는 1세트에 선봉으로 출전한 민정현이 상대팀 3명을 차례로 제압하면서 시작부터 올킬을 달성했다. 2세트에서 진폭하켄베린의 정원준과 채동훈에게 한 라운드씩 내준 나진e엠파이어는 한동욱의 2킬과 대장으로 나선 최진우가 승리를 쓸어 담으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의외성 No.1은 샤베트와 대장전까지 치른 끝에 신승을 거뒀다. 1세트에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노현우를 내세운 의외성 No.1은 샤베트의 3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내는 올킬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올킬을 달성한 노현우를 또 다시 2세트 선봉으로 내세운 의외성 No.1은 샤베트의 박민국에게 노현우가 당하면서 기가 꺾었다. 그렇지만 유도희가 2킬을 기록한 덕에 따라 잡은 의외성 No.1은 아스카와 리리로 플레이한 김신연을 막지 못하면서 대장전까지 치러야 했다.

의외성 No.1의 노현우와 샤베트의 김신연이 맞붙은 대장전에서 노현우의 치고 빠지기 전략이 성공했다. 데빌 카즈야와 라스로 나선 노현우는 김신연의 콤보가 터지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했고 조금씩 상대의 체력을 빼내면서 라운드를 따냈고 3대2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개막전에서 1승씩 거둔 나진e엠파이어와 의외성 No.1은 24일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테켄 버스터즈 8강 A조 진행 상황< 5월10일 현재 >
1위 나진e엠파이어 1승(세트 득실 +2(2-0), 라운드 득실 +4)
2위 의외성 No.1 1승(세트 득실 +1(2-1), 라운드 득실 +3)
3위 진폭하켄베린 1패(세트 득실 -2(0-2), 라운드 득실 -4) 4위 샤베트 1패(세트 득실 -1(1-2), 라운드 득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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