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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를 몬스터로 만든 디아블로3 개발자들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으면…'

◇몬스터로 등장한 제이윌슨(이미지출처=루리웹)

직장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는 게임업체도 별반 다르지 않나보다. ‘디아블로3’를 개발한 블리자드 직원들이 자신들의 상사를 몬스터로 만들어둬 게이머들에게 죽임(?)을 당하도록 만들어뒀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게이머들은 블리자드의 센스가 엿보인다며 환호하고 있다.

화제가 된 개발자 몬스터들은 ‘디아블로3’ 수도원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다. 던전 이름도 특이하게 '개발지옥'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이름에는 제이윌슨, 제러미 마스커, 트렌트 카니우가 등 '디아블로3' 주요 개발자들의 이름이 붙어있다. 게임 디렉터, 선임 원화 아티스트 등 소개말도 흥미롭다.

개발지옥에 등장하는 개발자 몬스터 대부분은 선임급 이상이다. 특히 게임 개발을 총괄한 제이윌슨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제이윌슨 몬스터를 처치하면 ‘내려쳐! 제이, 내려치라고!’라는 독특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각종 '디아블로3' 커뮤니티에는 "역시 블리자드 센스", "제이윌슨을 때려잡다니", "개발지옥 어떻게 가나요" 등 게시글이 올라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게이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던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아블로3'는 블리자드가 개발한 액션RPG로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동시서비스를 실시했다. '디아블로3'는 출시 이틀만에 PC방 인기순위 1위(게임트릭스 기준)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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