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출시 후 첫 주말인 19일과 20일, 이용자들은 ‘지금은 서버가 혼잡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상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20일 블리자드코리아가 서버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는 블리자드코리아 서비스 정책을 비난하는 글로 도배됐다. 게임을 팔아놓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블리자드가 패키지게임인 ‘디아블로3’를 로그인을 해야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정책에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한 게이머는 “이렇게 서비스도 제대로 못할 것이라면, 그냥 과거처럼 싱글 플레이는 로그인 안 해도 할 수 있게 하지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불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일주일 정도 게임 서비스가 원활하게 되지 않았으면 당연 환불해야 한다는 주장에 많은 게이머들이 동감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다음 아고라 등에서도 ‘디아블로3’ 환불은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환불을 해 줄 수 없다’는 블리자드코리아 고객상담 내용이 퍼지면서 게이머들의 원성은 악화일로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서버 확충을 통해 원활한 이용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언제쯤 서비스가 정상화 될 수 있을지는 확답하지는 못하는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디아블로3’ 서버를 많은 수를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객들께 불편을 끼쳤다”며, “해결하기 위해 많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주말(26일)부터는 정상 이용이 가능한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긴 힘들다”고만 말했다.
이밖에도 ‘중국 게이머 유입설’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어서 맞다 아니다를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환불이 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환불 요청이 있는 것은 안다”며, “기본적으로 계정 등록이 된 것은 환불이 어려워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