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일부 언론과 증권가에선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퍼졌다. 김 대표가 넥슨과의 협상을 통해 얻은 약 8000억원 중 일부를 다음 인수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것.
엔씨소프트의 다음 인수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인수설은 2009년 엔씨소프트가 다음을 실사했다는 정보가 흘러 나오면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형성됐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NHN과 유사한 게임-인터넷포털 연계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포털 업계 2위인 다음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해석됐다. 또 2008년 론칭한 '아이온'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식 시장에서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해 다음 인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 역시 사실과 거리가 먼 루머로만 남았다.
한편 다음 주가는 피인수설 소식에 전일보다 4.96% 오른 9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받으며 일어난 현상이다. 엔씨소프트는 1.57% 뛴 25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