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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 무사도 웹게임 시장 키웠다, 대작 틈새에서 인기

웹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즐길수 있는 웹게임만의 편의성에 PC 온라인게임 뺨치는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위버인터랙티브가 지난달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무사도'는 대표적인 웰메이드 웹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사도'는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의 잇단 공세 속에서도 서비스 열흘만에 네번째 서버 건업을 열 정도로 이용자가 몰렸다.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거둔 성과다.

한국 이용자에게 친숙한 삼국지를 소재로 한 '무사도'는 횡스크롤로 펼쳐지는 독특한 전투가 특징이다. 단순한 구조의 웹게임에서 탈피해 PvP, 국가간 전쟁, 무사 모집를 통해 웹게임의 단점인 콘텐츠 부족을 해소한 점도 장점이다. 위버인터랙티브는 빠른 시일내로 '무사도'의 다섯번째 서버를 오픈하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사도 플레이 화면

엔터메이트의 '신선도'는 올 상반기를 달군 화제작. 지난 2월 출시된 '신선도'는 지난달 30일 41번째 서버를 오픈할 정도로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어지간한 온라인게임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신선도'는 문파 간 대립과 갈등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전략을 구사해 각종 전투를 즐기는 전략 웹게임이다. 출시 이후 주요 검색포털의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웹게임이 다시 급부상한 이유는 기술 발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웹게임은 고용량의 게임 클라이언트를 별도로 다운받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이용할수 있어 직장인 이용자층에게도 선호받고 있다.

여기에 개발사의 기술력이 더해지며 PC MMORPG와 같은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웹게임만의 편의성에 PC 온라인게임 뺨치는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는 것.

위버인터렉티브 전략기획팀 최광욱 차장은 "웹게임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전략 장르에 편중된 단순한 게임이었지만 요즘들어 MMORPG에 버금가는 즐길거리와 시나리오를 갖춘 웰메이드 게임이 출시되는 추세"라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에 색다른 재미요소까지 더해져 많은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게임의 시장성을 알아본 많은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각종 웹게임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신선도'로 상반기 대박을 터뜨린 엔터메이트는 두번째 웹게임 '와룡전설'을 지난 6월 23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와룡전설'은 삼국지의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속한다.

CJ E&M 넷마블도 자회사 CJ게임랩이 개발한 웹게임 '킹덤즈'를 지난 6월 14일 선보였다. '킹덤즈'는 대규모 전쟁을 통해 상대방의 땅을 차지해 세력을 넓히는 정통 전략 웹게임이다.

스마트폰과 PC의 연동을 전면에 내세운 웹게임도 등장했다. 인터세이브의 신작 웹게임 '레전드오브히어로즈'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턴방식 웹RPG다. 개밠 인터세이브는 '레전드오브히어로즈'의 PC 버전 외에도 스마트 기기 버전을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두 버전이 연동되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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