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는 최근 치명적인 버그가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게임의 밸런스를 해치는 일명 '무적' 버그가 하루사이에 두건이 발생했기 때문.
이같은 무적 버그 외에도 '디아블로3'는 출시 이후 각종 버그로 홍역을 치뤘다. 양손무기를 한손에 착용할수 있는 버그가 출시 일주일만에 발견되는가 하면 희귀 아이템의 코드가 노출돼 감정하지 않아도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확인할수 있는 방법까지 공유됐다. 수도사의 '폭발장법'으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더욱 많은 희귀 아이템을 확보할수 있는 버그도 발견됐다. 이 버그는 현재까지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버그는 게임의 완성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게임 업체는 게임 출시에 앞서 디버깅에 주력해 버그 발생을 낮추기위해 노력한다.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할 경우 이를 수정키 위해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도 한다.
블리자드는 출시 일정을 밥먹듯이 연기하기로 유명한 회사다. '디아블로2'는 지난 2000년 6월 최종 출시되기까지 2년여동안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그렇게 출시된 '디아블로2'는 전세계적으로 750만장의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14일 '디아블로3' 한정판이 판매됐던 왕십리 비트플렉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은 전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몰린 탓이다.
하지만 '디아블로3'에 각종 버그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지적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과 블리자드를 성토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진짜 전작만한 후속작 없다는게 맞아버렸다"(Diablo), "세계적인 게임사 기술이 고작 이정도인가"(신의축복) 등의 의견이 대표적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