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30일 '게임하기'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것.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된 게임하기 기능은 추후 애플 아이폰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직접 이용해봤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카카오톡 하단에 위치한 메뉴인 '더보기'를 터치하면 새롭게 추가된 게임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등록된 모바일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린다. 이중 원하는 게임을 터치하면 곧바로 게임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만약 해당 게임이 아직 설치되지 않았을경우 오픈마켓에서 게임을 내려받게 된다.
위메이드의 '리듬스캔들'을 내려받고 게임을 실행시켰다. 게임의 첫 인상은 기존 '리듬스캔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화면 우측 하단에 카카오톡 아이콘이 새겨진 점이 눈에 띈다. 이 카카오톡 아이콘을 터치하면 각종 소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기본 '리듬스캔들' 친구 목록 외에 별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터치하면 기존 카카오톡 친구 목록이 노출된다.
카카오톡 친구와 게임을 이용하려면 친구를 내가 즐기는 게임으로 끌어와야 한다. 트위터로 치면 '맞팔'을 해야 함께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 카카오톡이 갖춘 강력한 SNS성으로 기존에 게임을 즐기지 않던 이용자들도 게임 이용자로 끌어오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는 모바일게임과 카카오톡을 연동시키기 위해 애썼다. 출시 일정을 늦출정도로 공들인 기색이 드러난다. 당초 카카오는 모바일게임과 카카오톡 친구목록과의 연동을 올 하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이를 출시시점에 선보이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그 결과 6월 출시 예정이던 카카오톡 게임하기가 7월 30일로 연기된 것.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접근성을 갖춘만큼 향후 강력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추가될 애플 아이폰 이용자와의 연동이 얼마나 잘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