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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2012] 오브라이언 “길드워2 700만장 이상 판매할 것”

“이번엔 ‘길드워2’다.”

엔씨소프트는 흥행신화를 기록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어 ‘길드워2’로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엔씨는 ‘길드워2’ 출시일을 8월 28일로 정하고 게임스컴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국 기자들을 만난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사진) 아레나넷 공동 설립자 겸 ‘길드워2’ 개발총괄은 이 게임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길드워2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 흥행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최소 7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또 “8월 28일, ‘길드워2’가 MMORPG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블소’가 성공신화를 써 나가듯, 북미유럽에서 ‘길드워2’가 성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일문일답.



Q 개발 기간, 인원 어느 정도 소요되었는가.
A 2007년 전작인 ‘길드워’의 마지막 확장팩 출시 후 ‘길드워2’ 개발 착수를 발표, 약 5년여 간 개발됐다. 현재 ‘길드워2’의 개발인원은 약 270여명 정도 된다.

Q ‘길드워2’의 서비스 일정은.
A 북미와 유럽은 8월 28일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Q 전작과 비교했을 때 핵심적인 차별점은.
A ‘길드워’는 인스턴스 던전이 많았던 반면 ‘길드워2’는 지속적인 액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추구하고 있으며 기존 MMORPG와 혁신적인 차별화를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선택과 행동에 따라 주변이 바뀌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이벤트, 다른 MMO게임에서 본 전투보다 훨씬 짜릿하고 치열한 액션, 그리고 나만의 특별한 배경 및 개인 스토리 등을 개발하여 게이머가 자신의 캐릭터 발전에 완전히 또 자연히 투자할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대규모 월드 대 월드 및 PvP 회도 기다리고 있다.

Q 흥행 전망은.
A: 북미, 유럽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 ‘길드워2’는 아시아에서 성공할 무한한 잠재성이 있다고 믿는다.

Q 북미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전망은.
A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MMO라는 장르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월정액 비즈니스 모델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인식이 현재 북미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길드워2’는 하드코어 MMO 게이머와 RPG 게이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델을 갖추고 있다.

Q ‘길드워2’ 경쟁작은.
A MMO 게임 모두가 경쟁작이 되겠지만 반대로 RPG를 좋아하는 모든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Q 4월 10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량이 얼마나 되나.
A 아직 사전판매량 관련 정보를 발표한 바 없다. 단, 내부적으로 세운 목표는 달성한 상황이며 이제 게임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Q 각 국가별 비즈니스 모델은.
A 북미와 유럽의 경우 ‘길드워’와 마찬가지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추가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전작과 같이 부분유료화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은 현지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다.

Q 전작은 한국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길드워2’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나.
A 늘 변화하고 풍부한 세계, 격렬한 액션 및 전투와 나만의 개인 스토리 등이 아시아에서도 성공할 거라고 믿는다.

Q ‘길드워2’ 콘솔화 여부는.
A 현재 시점에서는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최고의 PC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Q 특별히 아시아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 요소를 바꿀 생각이 있는가.
A 퍼블리싱 파트너들과 현지 게이머들과 계속 협력하여 ‘길드워2’에 특별히 삽입하거나 바꿔야 할 요소가 과연 있는지, 또 그것이 무엇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Q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지원 계획은.
A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으나 아직 발표된 것은 없다.

Q 출시를 앞두고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A 5년 동안 개발한 ‘길드워2’ 출시일을 발표한다. ‘진정한 소셜(social)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그동안 게임을 개발했다. 그런 만큼 전세계 게이머들이 멋진 게임 월드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싶다.

[쾰른(독일)=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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