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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애니팡의 불편한 진실… 사용자 평점은 'B급'

게임의 인기와 완성도는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가 보다.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최대 수혜자인 ‘애니팡’의 경우가 그렇다. 스마트폰 게임 최초로 동시접속자 100만 명 기록을 세운 ‘애니팡’은 서비스 불안정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2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애니팡'의 평균 ‘별점’(이용자가 부여한 점수)은 2.9점이다. 인기 SNG인 '룰더스카이'나 '타이니팜' 등이 평균 4.4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애니팡' 별점 평가에 참여한 2만여명의 이용자중 1만명이 최저점인 1점을 부여했다. '애니팡'이 단시간에 무료 게임순위와 최고 매출순위를 석권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용자들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이용자들이 폭주하면서 게임 접속 상태가 전반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대박을 터트린 개발업체도 인력 및 기술부족으로 재빠르게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를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가 하면, 게임을 이용하다가도 오류가 발생해 튕기기 일쑤다.

"게임을 잘 만드는 것도 좋지만 미리 대처하는 것도 능력이고 책임"(빛나), "게임 접속도 잘 안되고 튕기기까지"(Hyynhee) "툭하면 서버 점검에 접속도 안되고… 고쳐줬으면 좋겠다"(우철) 등 게임을 개선해야 한다는 이용자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애니팡'은 선데이토즈가 개발한 소셜 퍼즐게임. 지난달 론칭한 카카오톡 게임서비스에 출시되면서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장기간 집권한 '룰더스카이'까지 끌어내리고 최고 매출 순위 1위에도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다 수용하지 못한 탓에 이용자들은 게임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이용자가 초반 급격히 몰리다보니 서버 증설 등 게임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안정화 작업에 매일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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