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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디아 상승조짐...반짝일까 반등일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최근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에 진행한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일 데일리게임 랭킹 기준 '디아블로3'와 'WOW'는 각각 3위와 13위를 기록 중이다. '디아블로3'는 PC방 점유율 8.6%를 기록, '서든어택'을 제치고 3위에 올라 과거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WOW' 또한 4계단이나 상승해 PC방 점유율을 1.11%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지난달 말 진행한 패치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23일 '디아블로3'에 정복자 시스템 등이 추가된 1.0.4 패치 업데이트를 단행,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31일부터는 PC방 이용자에 한해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및 경험치를 25% 상향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PC방 이벤트가 순위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WOW'에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5.0.4 패치 업데이트로 순위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계정 공통 업적 추가, 애완동물 및 탈 것 공유, 광역 전리품 획득, 특성 시스템 변경 등 대규모 콘텐츠를 수정, 보완 했다.
더불어 오는 25일 추가 예정인 '판다리아의 안개' 업데이트에 앞서 테라모아 섬 공격 이벤트를 여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와 'WOW'에 추가될 업데이트에 앞서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로 소식을 알리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9월을 기점으로 수 많은 국내 대작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과거 인기를 재현할지는 미지수다. 또 '디아블로3' PC방 이벤트의 경우 주말 기간에 한정되며, 패치 업데이트 또한 기존 콘텐츠와 달라진 부분이 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인 순위상승에 그칠 수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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