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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100만 동접비결은 스팸문자?…카톡 게임마케팅 논란

애니팡 100만 동접비결은 스팸문자?…카톡 게임마케팅 논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난데없는 스팸 메시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공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애니팡 게임관련 메시지들이 전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 카톡 스팸 메시지의 주범으로 떠오른 데에는 신규 게임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회사 측의 무리한 홍보 정책 때문이다. 카카오톡 게임서비스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아이폰 이용자에게도 이같은 스팸 메시지가 전송되기도 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팸 메시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애니팡'의 게임 시스템 때문. '애니팡'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트'라는 게임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등록된 카톡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한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용자에게 시도때도 없이 메시지가 도착하는 것.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애니팡'의 스팸 메시지에 진저리치는 네티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업시간, 늦은저녁 구분없이 울려대는 카톡 알림에 짜증난다", "'애니팡' 메시지를 보내면 번호를 지우겠다는 엄포를 놨다"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애니팡' 하트를 차단하려면 무조건 게임을 내려받고 가입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를 빼가는 일이지만 스팸 안받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며 현재 '애니팡'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애니팡'은 지난 7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게임플랫폼에 론칭된 퍼즐게임. 출시 1달여만에 1천만 설치 이용자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미숙한 게임 운영과 스팸성 메시지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스팸 메시지 문제를 인식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메시지 수신 거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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