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2'는 24일 종합 온라인게임 순위 5위, 장르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PC방 점유율은 5.72%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후속작 '피파온라인3'가 최초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피파온라인3'가 비공개테스트로 진행된 점도 흥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게이머들의 반응도 후속작에 대한 견제는 없을 것이라는 게 우세하다. 게이머들은 '피파온라인3'가 비주얼 적인 측면이 강한 반면, 액션 등의 흥미 요소는 '피파온라인2'가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피파온라인2' 이용자 '김xx'는 "재미는 피파2, 수준은 피파3가 높다"고 말했고, 'Juxx'는 "그래픽은 좋은데 체감상 '피파온라인2'를 넘어서긴 힘들 것 같다. '피파온라인3'는 PC이용자 보다 콘솔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이다", '패스xx'는 "조작 면에서 '피파온라인2'만 못 하다"는 등 후속작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 또한 우려했던 바와 달리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후속작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이탈 현상은 감지되지 않는다"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별 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파온라인3'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카니발리제이션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 하기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업데이트 등 서비스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피파온라인3'에 높은 기대를 전하는 게이머들도 있다. '피파온라인2' 게이머들 중 다수는 후속작이 공개됐다는 이유 만으로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한편, 그래픽과 게임성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용자 '허xx'는 "'피파온라인3'를 플레이 하다가 '피파온라인2'를 해보니 고전게임 하는 것 같다", 'SMxxx'는 "'피파온라인2'와는 차원이 다른 게임. 해설도 그렇고 실제 축구를 하는 것 같다", '11xx'는 "퀄리티나 그래픽, 선수 이미지 등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다. 피파온라인2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가 조만간 정식 서비스 될 것이라는 소식에 기존 이용자들은 혼란에 빠진 상태다. 두 게임 모두 EA가 개발한 게임인 만큼 동시 서비스는 불가능 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EA와 '피파온라인2' 퍼블리싱 계약을 월 단위로 이어가고 있다. 한순간 종료될 수도, 신작 론칭에 따른 서비스 이전 등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가 정식 서비스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상황도 예측하기 힘들다"며 "네오위즈게임즈와 넥슨이 공존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추이를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