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게임물 평가계획은 단연 개그콘서트 소재감"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의 말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청소년 게임 이용 평가계획을 꼬집은 것이다.
27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청소년 게임이용평가계획 고시,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 참석한 전병헌 의원은 "(여가부 평가계획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들이 피상적으로 만들어낸 평가 계획"이라며 "게임을 무조건 차단해야겠다는 과도한 의지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의원은 "PC와 스마트폰의 위력을 모두가 공감하는 이시대에 게임을 저주받은 도박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며 여가부를 질책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강제적 셧다운제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1일 청소년 게임 이용 평가계획(고시)를 공고했다. 이 평가계획에는 현재 서비스 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평가하기 위해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된 평가기준이 동봉됐다. 기준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심을 유발하는 게임구조'를 문제삼는 등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를 문제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전병헌 의원과 문화연대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로 여가부의 비정상적인 게임 규제를 지적하고 올바른 대안을 마련키 위해 마련됐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토론회 발제를 맡았고 윤태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유홍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비롯해 '애니팡'으로 유명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정부 입장을 대변키 위해 이수명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 산업과 과장과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매체환경과 과장이 자리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