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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열풍 시들? 슈팅 게임 인기 급상승

'팡팡' 신드롬을 주도했던 '애니팡' 열풍이 시들고 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론칭 이후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칭송받던 '애니팡'이 '캔디팡'에 밀려 자리를 내주더니, 이제는 슈팅 장르의 '드래곤플라이트'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이 추세라면 인기 게임 반열에서 도태되는 것도 시간 문제. 특히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연이어 신작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어 선두 자리가 위태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게임 카테고리 매출 랭킹 집계에 따르면 16일 현재 넥스트플로어에서 개발한 '드래곤플라이트'는 1위에 올라있다. 뒤이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캔디팡'이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은 3위로 내려 앉은 상태다. 넥슨의 '퍼즐주주'는 4위로 랭크됐다.
'드래곤플라이트'는 직관적인 룰과 간편한 조작이 강점인 비행슈팅게임이다. 넥스트플로어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카카오톡을 이용한 커뮤니티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랭킹시스템이 대폭 강화된 게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드래곤플라이트'의 인기는 카카오톡과 연계한 소셜 기능이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단순 게임 이용을 통해 친구들과 경쟁심리를 부추기는 것은 물론, 도전 의식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게임은 널리 알려진 퍼즐 게임이 아닌 슈팅 장르임에도 불구,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용자들 또한 '드래곤플라이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추억의 게임 갤러그가 생각난다", "시간 때우기 최고", "애니팡처럼 하트 남발하지 않아도 돼 좋다", "카톡 게임 중 최고"라는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퍼즐 게임이 아닌 슈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부분이 높게 평가된다"며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의 영향이 크기도 하지만,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돼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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