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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프트' 49레벨까지 무료화 선언 '왜?'

넷마블 '리프트' 49레벨까지 무료화 선언 '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의 MMORPG '리프트'가 무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지난 4월 공개서비스 이후 불과 7개월 만이다. 오픈 전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와 함께 '빅4' 게임으로까지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게임이지만, 흥행에 실패한 것이 큰 이유다.

넷마블은 15일 미국 게임 개발업체 트라이온월드(대표 라스버틀러)가 개발한 정통 MMORPG '리프트'에 49레벨까지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프트'의 현재 최고 레벨은 50으로 사실상 전면 무료화나 같은 수준이다.
넷마블의 이번 무료화 정책은 '리프트'의 흥행 부진 및 이용자 감소, 동종 게임 경쟁에서 뒤쳐진 점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실제 '리프트'는 공개서비스 이후 이용자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 145위에 랭크돼 있다.

이같은 부진의 원인은 국내 서버가 아닌 북미 서버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프트'는 넷마블이 운영, 서비스하는 국내 서버를 경유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북미 서버의 경우 2011년 3월 공개서비스가 시작돼 국내보다 1년 먼저 게임이 오픈됐다. 북미 지역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게임이 언어만 바뀐 형태로 한국에 서비스된 형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리프트'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리프트가 북미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이유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리프트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트'는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협동하여 던전을 클리어 하는 '레이드 던전'과 다양하고 방대한 규모의 'PVP 시스템', 이용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 가능한 '소울 시스템'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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