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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열강2, 티르 RPG 3총사 출격대기…겨울방학 노크

국내 게임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장을 맞아 분주해졌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대규모 테스트가 예정됐기 때문. 특히 올 겨울 시장엔 MMORPG 장르가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눈에 띈다. '아키에이지'는 크라이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무한한 자유도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지원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리니지'와 '바람의나라'를 창시한 1세대 개발자 송재경 대표의 신작이기도하다. 그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잇는 차세대 MMORPG로 주목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12일 '아키에이지' 관련 제작 발표회를 열고 신규 콘텐츠 및 향후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엠게임의 무협 MMORPG '열혈강호2'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열혈강호2'는 원작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틱한 게임스토리 전개는 물론, 8등신 캐릭터를 앞세워 정파와 사파의 갈등을 구현했다. 여기에 원작 만화의 주인공 한비광, 담화린이 낳은 한무진과 한수연이 게임에 등장하는 등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전작과 같이 만화 원작자 전극진과 양재현 작가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매력적이다. 게임 내 새롭게 추가된 AOS 모드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엠게임에 따르면 '열혈강호2'에서는 개인이나 단체 간 자유롭게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공간인 무투장 내 대전 방식(열혈쟁투)을 통해 AO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도 한다. 엠게임은 오는 20일 '열혈강호2'의 파이널 테스트를 끝으로 12월말 혹은 1월 초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티르온라인'은 PvP에 특화된 MMORPG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게임은 중국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골드쿨이 개발한 중세 판타지풍 MMORPG로 전 세계 1000만 회원이 즐기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지난 8월 액토즈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티르온라인'은 '지킬 것이 있을 때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진다. 무한 길드 쟁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극한의 길드 PK를 강조하고 있다. 150개의 성을 차지하기 위한 길드전, 양 진영간의 혈투를 다룬 국가전, 500대500 대규모 길드전 등 PK에 특화된 전쟁게임 콘텐츠는 서비스 전 단계부터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을 정도다.

이밖에도 올 겨울방학 시장에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 CJ E&M 넷마블의 '하운즈', '마구감독이되자', 네오위즈게임즈의 '뇌천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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