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닝일레븐'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체적으로 '실망이다'는 반응이다. 아이디 '맥기x'는 "위닝 매니아로서 슬프다. 모바일 피파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조작감이나 게임성 이런 것들이 아무리 좋아봐야 피파온라인 이용자가 많아서 어려울 것 같다", '첼시짜응x'은 "위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조작방법은 왜 위닝이 아닌 피파를 따라하는 것인지 안타깝다", '툭차x'은 "오바했다 위닝, 이건 위닝이 아니야"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라이센스 문제도 흥행에 발목을 잡는 요소다. '피파온라인3'에 박지성 등 한국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반면 '위닝일레븐'은 챔피언스리그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제작돼 해외파 한국 선수들의 활용이 어렵다. 이 때문에 '위닝일레븐' 이용자들 다수가 '피파온라인3'로 넘어가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NHN 측은 "선수 라이센스 계약은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센스를 보완할 수 있는 계약도 추가로 협상 중"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게임에 적용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NHN 관계자는 "오픈 초기 단계인 만큼 부족한 것이 많지만 보완, 수정 작업을 거쳐 게이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게임 내 밸런싱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신규 콘텐츠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닝일레븐'의 초반 부진은 온라인게임의 인기 척도를 반영하는 PC방 순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28일 현재 '위닝일레븐'은 전체 78위에 올라있다. '피파온라인3'가 공개서비스 첫 날 9위에 랭크된 것을 감안하면 대조적이다. 오픈 첫 날 발생한 응용 프로그램 오류 현상과 게임 내 오류, 접속지연 현상 등도 흥행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N은 지난 27일부터 '위닝일레븐'의 공개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 28일 독일에서 맹활약 중인 구자철 선수를 '위닝일레븐'의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