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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게임음악 새시대 열다…양방언부터 아이유까지

아이온 게임음악 새시대 열다…양방언부터 아이유까지
게임 음악이 단순히 효과음이나 배경 음악으로 인식되던 시대는 지났다. 영화음악 못지 않게 그 자체로 예술로 인정받는 게임 음악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탄탄한 OST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손꼽힌다.

'아이온' OST는 게임 OST가 하나의 독자적인 음악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아이온' OST는 국내 게임 음악 사상 최대 규모로 제작돼 2008년 당시 한국 게임 음악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온'은 총 6개의 앨범을 발표했고 그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2008년에 발표한 첫 OST는 교보문고 음반 예약 판매 순위 1위에 이어 10월 말과 11월 초 각각 인터파크 음반 판매순위 1위와 OST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재일한국인 2세 음악가 양방언이 진두지휘한 첫 OST는 동양적인 감성과 선율을 기반으로 완성도 있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온' 2.0 OST '아트레이아의 서'에 수록된 18곡은 엔씨소프트 사운드팀과 체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만들어졌다.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갓오브워2', '헤일로 워즈'의 음악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아이온' 2.0 OST는 전자악기를 최소화하고 멜로디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선율로 표현해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았다.

2012년 7월 출시된 '아이온-타이마트의 최후' 앨범은 '아이온'의 5번째 정규 OST로 오케스트라 중심의 기존사운드를 벗어나 유려한 멜로디가 강조된 대중적인 사운드가 특징. '아이온' 최강의 상대인 '용제 티아마트'에 맞서는 이용자의 도전에 걸맞게 화려한 전기기타의 음색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세계적 트랜드인 덥스텝(dubstep)장르를 도입하는 등 색다른 게임 OST로 만들어졌다.
'아이온'의 여섯번째 OST인 '카탈람의노래'는 인기가수 아이유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공식 OST 앨범 '카탈람의 노래'는 지난 12월 20일 업데이트된 '아이온' 4.0의 새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아이유 특유의 가창력과 소녀 감성이 잘 표현된 밝은 곡으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환상적인 모험으로 바꾸고 그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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