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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아키에이지-열혈강호2 '격돌' 무료vs유료 선택은?

대작 아키에이지-열혈강호2 '격돌' 무료vs유료 선택은?
2013년 대작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와 '열혈강호2'가 치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16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아키에이지'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엑스엘게임즈와 '열혈강호2'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엠게임이 이용자 확보에 나서며 대결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들 게임의 대결은 '아키에이지'가 압도적인 우위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15만명, PC방 평균 점유율 6%대를 기록하며 인기게임으로 급부상했다. '아키에이지'는 16일 기준 종합 온라인게임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 추세라면 상용화가 진행되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예상보다 빠른 상용화 일정과 더불어 게임 내 오토 이용자와 거대 세력(길드)의 횡포, 해킹 사건 등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에서는 '아키에이지'의 성공 여부를 놓고 향후 3개월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용화 이후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서비스가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상용화 서비스 시기가 다소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키에이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상용화 서비스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40레벨이던 최고레벨이 50레벨로 상향되며, 원대륙을 포함한 9개 신규 지역과 인스턴스 던전 등이 추가된다. 또 공개서비스 기간 중 선보였던 로그인 기록 확인, 게임이용시간 관리 기능 외에도 게임이용고객 개인보안 향상을 위해 회원가입 잠금기능, MOTP, PC등록 서비스가 추가되며 공식홈페이지에선 온라인 보안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대작 아키에이지-열혈강호2 '격돌' 무료vs유료 선택은?

'열혈강호2'는 지난 10일 공개서비스 이후 PC방 평균 점유율 0.5%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아키에이지'와는 PC방 점유율 면에서 격차가 있지만,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방 점유율은 물론, 순위도 26위까지 오른 상태다.

일단 이 게임은 '아키에이지'와 달리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높게 평가된다. 굳이 PC방을 가지 않더라도 '열혈강호2'를 플레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또 '아키에이지'와 달리 게임 구동을 위한 PC 최저사양도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에서 게임을 구동하는데 어려움도 없다.

엠게임은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엠게임은 지난 15일 '열혈강호2'에 정파와 사파의 이용자 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동한평' 필드를 공개했다. 정파와 사파 이용자가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동한평' 필드에서는 세력이 다른 이용자가 만나면 적으로 인식돼 필드에서 즉시 전투가 펼쳐진다. 또 다른 세력간의 전쟁은 물론 신지의 잔존 세력 소굴인 '매의 비적단 본거지'와 '혼령의 안식처', '영능교 본단' 3종의 던전도 추가했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8일 '열혈강호2' 제작 발표회를 통해 향후 접속 차단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이용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정액제도 아니고 부분유료화도 아닌 신개념 이용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아이템도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가 즐겁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정책을 구상중이고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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