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디아블로3 10개월만에 PVP 추가…인기 반등할까

디아블로3 10개월만에 PVP 추가…인기 반등할까
◇디아블로3의 PvP 지역인 그을린 예배당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를 출시한지 10개월만에 PvP 콘텐츠를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12일 '디아블로3'에 PvP 및 각종 제작 아이템이 추가되는 1.07패치를 각 지역별로 순차 적용한다고 밝혔다. 미국(12일)과 유럽(13일)에 이어 대다수 국내 이용자가 몰려 있는 아시아 서버는 내일(14일) 적용된다. 이를 위해 '디아블로3' 아시아 서버는 내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버 다운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의 PvP 콘텐츠인 '난투'는 당초 알려졌던 투기장이 아닌 개인간 전투로 진행된다. NPC '싸움꾼 네크'에게 말을 걸면 '그을린 예배당'이라는 독립 전투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곳에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들을 상대로 PvP를 즐길 수 있다. PvP에서 승리할 경우 주어지는 보상이나 혜택은 없다.

'디아블로3' PvP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앞서 테스트 서버를 통해 PvP 콘텐츠를 접해본 이용자들 중 상당수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개월만에 내놓은 PvP 콘텐츠 치고는 기대 이하라는 입장이다.

이용자(ZZolzimaSIPA)는 "PvP를 체험해 본 결과 만나면 1~2초만에 승부가 결정되고 실력보다 아이템에 의해 승부가 결정돼 많은 이용자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킬/데스 기준으로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달라"(좀비우스)는 의견도 나왔다.

이용자들의 이같은 피드백에 대해 블리자드 케빈 마틴스 수석 디자이너는 "난투는 피아구분 없이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승부를 가리는 콘텐츠"라며 "향후 점수 보상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겠지만 난투 시스템은 단순한 자유 전투 상태를 유지할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PvP 콘텐츠가 추가되는 1.07 패치를 기점으로 '디아블로3'가 다시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5월 출시직후 PC방 점유율 40%(게임트릭스 기준)로 1위를 차지했던 '디아블로3'는 현재 점유율 1.87%에 인기순위 11위에 머물러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