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PC방 업계에 따르면, '삼국지를품다'는 피카 PC방에서 접속자체를 막고 있다. PC방 혜택을 강화한 올해 1월부터다. 방배동 ㅇ PC방 업주는 "삼국지를품다가 복수의 계정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보니 이중 과금으로 인해 접속을 막고 있다"며, "개별로 접속을 막은 것은 아니고 피카 프로그램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국지를품다'는 12세 이용가로 음란 및 사행물과는 무관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다중접속으로 인한 이중과금 때문에 접속을 막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잘못된 설명으로 인해 해당 게임의 이미지가 추락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피카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는 미디어웹 관계자는 "웹게임인 '삼국지를품다'를 넥슨이 PC방에 유료과금하면서 PC방 업주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사이트 접속을 막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피카 아이그린에 해당 사이트 도메인을 등록해 막은 것이지, 피카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미디어웹측과 해당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피카 프로그램은 전국 1만5000여개 PC방 중 8500여개 PC방이 사용 중이며,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인 미디어웹은 이를 토대로 PC방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를 서비스 하고 있다. 미디어웹은 2010년 3월 CJ인터넷(현 CJ E&M 게임부분)에 153억원에 인수된 바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