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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EA 오리진 보안 결함, 악성코드 배포 툴로 악용

매주 전세계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3월 셋째 주에도 EA는 'EA오리진'과 '심시티'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게이머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A는 '심시티' 계정 접속 불가와 서버 지연 현상 처리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와중에 'EA오리진'의 보안 취약점 문제가 발생해 또다시 진땀을 빼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 소식과 함께 텐센트가 에픽게임스의 주식 40%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과 개막을 하루 앞둔 '2013 팍스 이스트'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A 오리진 보안 결함, 악성코드 배포 툴로 악용 가능


ReVuln - EA Origin Insecurity from ReVuln on Vimeo.


◇EA오리진을 통한 악성 프로그램 실행 시뮬레이션 영상(출처:www.vimeo.com)


EA는 2013년 '심시티'로 불거진 DRM 정책과 서버 운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엎친대 덮친 격으로 온라인 콘텐츠 판매 플래폼인 'EA오리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외 게임 매체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는 19일 'EA오리진'에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보도 내용에 'EA오리진'은 게임을 설치, 실행할 때 운영체제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데, 여기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 됐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을 이용하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사용자가 피해자의 PC에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계정 스니핑(사용자의 키로그를 통해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 공격에 사용되는 백도어 프로그램에서부터 각종 악성코드 설치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취약점을 발견한 해커 그룹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격을 시뮬레이션한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요. 현재 EA는 "해당 문제를 알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텐센트, 에픽게임스 최대 주주 됐다



중국 게임 업체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중국 게임 업체 텐센트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6월 에픽게임스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텐센트는 전세계적 흥행작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와 에픽게임스라는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규모는 3억 3000만 달러(약 3680억 원)이며, 에픽게임스 이사직 2명과 임원 3명, 참관인 자리를 배정 받았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대표는 "텐센트와 손잡게돼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에픽게임스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에픽게임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팍스 이스트 개막, 관람 포인트는?



미국 게이머의 축제 중 하나인 '2013 팍스 이스트'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스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NC소프트는 공상과학(Science Fiction, SF) MMORPG '와일드 스타'의 시연 버전을 공개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 퍼스트 파티 게임인 '라스트오브어스'의 시연 버전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팍스’ 관람객의 또 다른 재미는 전세계 게임 업체들의 풍성한 마케팅 경품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현재 해외 포럼에서는 전세계적 인기작 '리그오브레전드'의 한정 스킨이 이번에도 배포될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만든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캐릭터 한정 스킨 시리얼 코드를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전 행사에서 배포된 '팍스 잭스' 스킨과 '팍스 시비르' 스킨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30달러에 달하는 거금에 거래되는 등 게이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경품입니다.

‘팍스’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 중 하나로 7월 시에틀에서 진행되는 '팍스 프라임'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팍스 이스트'로 나뉘어 개최되는 행사로, 초기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로 출발해 현재는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는데요. ‘팍스’는 세계 게임 업체들은 이 행사를 여러 방면으로 후원하면서 미국 최대의 콘텐츠 축제가 되었습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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