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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4 놀랍네…프로그래밍 몰라도 게임 만든다

언리얼엔진4 놀랍네…프로그래밍 몰라도 게임 만든다
언리얼엔진4의 핵심 기능이 소개됐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블루프린트 기능이 눈에 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8일 논현동 사옥에서 최신 테크니컬 데모 영상 '인필트레이터'(Infiltrator)에 사용된 언리얼엔진4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인필트레이터'는 에픽게임스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3)서 공개한 영상으로 언리얼엔진4의 핵심 기술이 담겨 있다.
이날 시연에는 쉽고 빠르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블루프린트', 애니메이션툴 '페르소나'를 비롯해 에픽게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 중인 '랜드스케이프' 등 언리얼엔진4의 핵심 기능이 소개됐다.

블루프린트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디자이너도 손쉽게 게임 환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능이다. 마치 포토샵을 이용하듯 게임 속 오브젝트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다. 결과를 파악하기 힘든 기존 코딩 방식과 달리 블루프린트는 개발 과정에서 즉각 결과를 확인하고 피드백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루프린트로 게임 환경을 구성했다면 페르소나를 이용해 사실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달리고 뛰고 걷는 등 캐릭터의 모든 동작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달라지는 상황에 걸맞게 캐릭터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있는 캐릭터의 경우 달리는 속도가 조금씩 더뎌진다는 설명이다.
게임 속 오브젝트를 실제 사물과 같은 재질감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언리얼엔진4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자유로운 빛의 반사를 통해 철로 만들어진 갑옷은 물론 가죽재질의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 중인 랜드스케이프는 드넓은 게임 배경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능이다. MMORPG와 같이 드넓은 배경이 필요한 게임 개발에 적합하다. 지형 설정은 물론 나무 및 수풀까지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으며 태양의 밝기에 따른 광원 효과 역시 선택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신광섭 과장은 "언리얼엔진4의 최대 강점은 기존 엔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 "AAA급 게임 개발에 있어 필요한 작업량은 줄이고 대신 퀄리티 향상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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