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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접속불량 보상 '짜네' 라이엇 초심 변했나

리그오브레전드 접속불량 보상 '짜네' 라이엇 초심 변했나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리그오브레전드'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성난 '겜심'을 잠재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용자들이 터무니없는 보상이라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

라이엇게임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10승 IP 부스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3월 말부터 '리그오브레전드'에 연이어 발생한 접속 장애 현상에 대한 보상이다.
10승 IP 부스트란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머니(IP)를 보다 획득하게 해주는 5000원 상당의 아이템. '리그오브레전드'에 접속 불량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들은 최근 발생한 접속 장애 현상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길게 이어졌음에도 보상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당혹해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주일에 네 번은 서버가 난리났는데 솔직히 너무 적은거 아닌가"(사람이에요), "이건 진짜 초심을 잃어가는게 티가 난다"(삼성이승엽), "차라리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서버 증설작업 인증샷을 올리는게 더 좋겠다"(송주야) 등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접속 장애 현상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입한 신규 장비들과 기존 인프라간 최적화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 게임 서버에 영향을 주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브랜던 백 CEO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들도 한국 서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 대부분의 장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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