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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게이머 용개 "와우, 아시아 서버와 통합해야"

유명 게이머 용개 "와우, 아시아 서버와 통합해야"
◇용개가 국내 와우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전장군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출처=공식 홈페이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유명 게이머 '용개'(drakedog)가 국내 '와우'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용개는 14일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대만, 중국 등 '와우'의 아시아 전장군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장군이란 PvP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와우'의 여러 서버를 한데 묶은 단위를 가리킨다.

용개는 "'와우'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많은 이용자가 이탈했고 명맥마저 끊어질 위기"라며 "특히 투기장 콘텐츠는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국적 전장군을 형성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빈사 상태에 놓인 한국 '와우' PvP의 불씨를 일으키는데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서버에 국한되던 '와우' 전장군을 외국 서버와 통합, PvP 콘텐츠를 활성화시키자는 것이 용개의 주장이다. 유럽 '와우'의 경우 7개의 서로 다른 문자를 사용하는 국가가 하나의 통합 전장군으로 묶은 만큼 아시아 전장군의 통합 역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용개는 "아시아 전장군 통합은 국내 '와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블리자드 본사에도 강력하게 주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국내 '와우'의 PvP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개는 각종 '와우' 영상과 PvP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게이머다. 지난 2월에는 프로게임단 'VTG'(Virtual Throne Gaming)를 창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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