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NHN에 따르면 '위닝일레븐' 운영자가 지난 주말 기간 동안 개인 아이디를 통해 무승부 경기를 펼치고, 게시판 등을 통해 선수 자랑과 이벤트 홍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자 권한을 악용해 비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했다는 게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 운영자는 운영자 계정을 이용해 '어뷰징'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태가 확산되자 NHN은 지난 20일 '위닝일레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수습에 나섰다. 해당 게시물에는 "운영자 개인계정으로 친선경기 무승부 경기와 게시판 활동을 통한 일부 선동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운영팀 일원의 관리 소홀 및 마인드 부족으로 여러 감독님께 분란을 조성하게 된 상황에 대해 통감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 및 모든 직원에게 다시 한번 리마인드 교육 진행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운영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지한 상태다.
NHN 측은 "경기 중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위로 경기를 정상 종료시키는 행위는 내부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이는 기존 위닝일레븐온라인에서 어뷰징으로 규정하지 않은 부분이었고, 실제로 기존에 제재를 받았던 이용자들은 모두 게임중단을 통한 어뷰징이었으나, 많은 이용자들이 비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하시는 만큼, 운영팀에서도 동일하게 인지해 처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운영자 개인계정 노출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더 낮은 자세로 임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 발전해 나가는 위닝일레븐온라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