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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게임 LOL 서버불안에 반사 이익…PC방 점유율 상승

국산게임 LOL 서버불안에 반사 이익…PC방 점유율 상승
연일 계속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서버 불안이 국내 게임업체에 반사 이익을 주고 있다. 'LOL'의 아성에 밀려 주춤했던 국산 게임 다수가 '반짝' 효과를 누리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업체는 NHN 한게임(이하 한게임)이다. 한게임은 최근 신작 '던전스트라이커'를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론칭 열흘만에 PC방 점유율 3.78%를 기록, 최고 순위 6위, 동시접속자 7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신작 효과에 'LOL' 서버 불안이 이어지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
신작 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들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FPS 장르 부동의 1위 게임 '서든어택'은 주말 동안 1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PC방 사용시간도 평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 등도 수혜를 입었다. 이 기간 동안 사용시간은 물론, PC방 점유율 등이 확대되며 순위 상승했다.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워크래프트3' 역시 'LOL' 서버가 불안한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래프트3'는 26일 6위로 수직 상승하는 한편, 10.03%의 PC방 점유율과 30만 161시간의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국산 AOS 게임 '사이퍼즈'도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동종 장르 특성상 'LOL' 서버 점검 기간 동안 다수의 이용자가 이 게임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이퍼즈'는 지난 26일 1.62%의 PC방 점유율에 10위로 뛰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서버 불안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존 게임들이 반사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서버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순위권 게임들의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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