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아이스프로그는 개발력을 인정 받아 밸브에 입사했고, 2010년 밸브의 게임포털 '스팀'(Steam)을 통해 '도타2'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도타2'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 임에도 불구하고 30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 수를 자랑한다. 지난 2011년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뒤 동시 접속자 수는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초반에는 전세계 동시 접속자 수 37만명을 기록해 세계를 놀래킨 적도 있다.
'도타2'의 뜨거운 인기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World Cyber Games)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원동력이 됐다. 이외에도 각종 e스포츠 이벤트에서 '도타2'는 최고 인기 종목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밸브가 주관하는 '도타2' e스포츠 대회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누적상금 220만 달러(약 한화 22억)를 돌파했다. 이 대회는 실시간 온라인 시청자 수 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8월 세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행사장을 가득 매운 '도타2' 게이머들
◆도타2, 순간의 판단과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도타2'(DOTA2)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실시간 전략 액션 게임(Action Real Time Strategy, 일명 ARTS)이다. '도타2'는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5명씩 '다이어', '래디언트'로 팀을 이루고, 자신이 선택한 영웅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진영으로 가는 길목의 포탑을 파괴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신 소스(Source) 엔진으로 개발되어 부드러운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총 100여 개의 개성 넘치는 영웅이 등장하며, 캐릭터간 짜임새 있는 밸런스, 체계적인 유저간 매치 메이킹 시스템으로 흥미진진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이머는 적 영웅과 중립 몬스터를 처치해 골드를 얻고, 총 128가지의 아이템을 상황에 따라 구입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구입한 아이템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조합 생성이 가능하다. 게이머는 전략에 따라 영웅별 고유 스킬과 아이템을 결합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LA(미국)=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