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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자 “내게 컴퓨터는 모닝커피”

김정주 넥슨 창업자 “내게 컴퓨터는 모닝커피”
“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부터 켭니다. 부팅이 되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소식들을 접하죠. 부팅까지의 시간이 딱 모닝커피 내리는 시간과 비슷해요.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하듯이 저는 컴퓨터를 통해 세상을 접합니다. 그래서 제가 컴퓨터는 제가 모닝커피와 같아요.”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컴퓨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김 창업자는 “대학을 전자 계산기 학과를 입학했는데 3학년 때 과 이름이 컴퓨터공학과로 바뀌었다”며, “지금은 컴퓨터공학과가 사라진다고 하던데 생각해보면 TV나 휴대폰처럼 익숙한 컴퓨터를 가지고 학과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색해서 그런 거 같지만 아쉬움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주 창업자는 또 “컴퓨터박물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이 기기에 대한 의미 같은 것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공감대 속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창업자는 제주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그는 “제주의 하늘과 바람, 공기를 좋아한다. 난 촌놈이라 자연을 좋아하는데 제주에서도 시골에 산다”며, “서울에 비해 거리도 멀고 많은 박물관이 제주에 있지만 여기에 박물관을 개관하는 것은 제주의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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