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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도 미녀모델 열풍…엄지족 '핫 터치'

모바일게임도 미녀모델 열풍…엄지족 '핫 터치'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미녀 모델 유치전이 뜨겁다. 엄지족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날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 15일 신작 '다같이칼칼칼' 홍보모델로 여성 9인조 아이돌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를 발탁했다. 경리는 모델 출신의 늘씬한 몸매와 특유의 매혹적인 표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 '다같이칼칼칼'의 서포트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로 변신한 경리 화보는 급속도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모바일게임도 미녀모델 열풍…엄지족 '핫 터치'

안다물코리아는 17일 '소드걸스S' 홍보모델로 걸그룹 달샤벳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달샤벳이 미소녀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소드걸스S'와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달샤벳은 이용자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 '애니팡' 열풍을 일으킨 선데이토즈는 신인 걸그룹 2EYES(투아이즈)와 손잡고 애니팡송을 선보이고 있다. 애니팡송은 투아이즈 멤버들이 '애니팡' 배경음악을 직접 작사, 편곡해 만든 곡으로 오는 22일까지 게임을 통해 공개된다.

이밖에도 게임빌은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퍼펙트프로야구'의 홍보 모델로 XTM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비'를 진행하는 야구 전문 아나운서 공서영을 선정했다. 픽토소프트는 '엘지의 구하라'로 불리우는 LG트윈스 치어리더 강윤이를 '스타일리시 베이스볼'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모바일게임도 미녀모델 열풍…엄지족 '핫 터치'

이들 홍보 모델의 몸값도 관심사다. 게임업체들은 홍보 모델의 섭외 비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꺼려하고 있지만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비용까지 책정된다는 것이 업계 전반적인 시각이다.

모바일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계약 형태에 따라 홍보 모델의 몸값은 천차만별"이라며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출시 게임에 보다 적합한 전문화된 모델을 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야구 게임을 출시한 게임빌, 픽토소프트가 야구와 관련된 미녀를 모델로 선정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게임빌 김영식 홍보팀장은 "야구 전문 아나운서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면서 우리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공감대를 보다 폭넓게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업계가 이처럼 미녀 홍보 모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그만큼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급격히 팽창하고 거대 자본을 앞세운 대형 게임업체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그동안 CPC, CPI 등 모바일 광고에 의존하는 기존 마케팅 방식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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